쫒아오는 개를 피해 달리던 소년, 차에 치여 사망

휴스턴 해리카운티 보안당국 "뺑소니 차량은 흰색 쉐보레 실버라도"

 

휴스턴에서 16세 소년이 개에게 쫒기던 중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리스 카운티 에드 곤잘레스 보안관은 트위터에 오마르 고타(Omar Ghawtah, 16)에게 발생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며 뺑소니 차량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곤잘레스 보안관에 따르면 피해 소년은 지난 19일(화) 밤 11시 경 알리프-클로딘 로드((Alief-Clodine Road)의 14100 블록에서 달려드는 개를 피해 달리는 중이었다. 개가 계속 쫒아오자 소년은 도로 위를 달리다 2007년에서 2014년형으로 보이는 흰색 쉐보레 실버라도(Chevy Silverado)픽업드럭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안당국은 뺑소니 차량은 소년을 친 이후 알리프- 클로딘 로드 동쪽방면으로 도주했다고 밝히고 뺑소니 차량추적에 나섰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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