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휘발유 값에 다른 차량 휘발유 절도 기승

주차된 차량 휘발유 탱크 드릴로 뚫고 훔쳐가 … 경찰 “어두운 곳 주차하지 말라”

 

사진/ CBS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미 전역에서 휘발유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휘발유 도둑은 주차된 다른 차량의 휘발유 탱크에 구멍을 뚫어 고무호스를 이용, 휘발유를 훔치는 수법을 쓰고 있다.

휘발유 절도는 단순히 주유한 휘발유를 잃어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탱크에 구멍난 것을 모르고 운전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유동인구가 없는 어두운 곳에 주차하지 말고 차고가 있다면 반드시 차고에 주차해달라”며 “차량 주변을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할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차량 손상을 발견하거나 휘발유가 도난당했을 때도 911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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