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튼 한인타운 인근서 발생한 일가족 차량 총격범은 16세 소년

재학중인 터너 고등학교에서 체포 … “소지품에서 권총 두 자루와 마리화나 발견”

 

사진/ 캐롤튼 경찰국 페이스북

캐롤튼에서 일가족이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한 혐의로 16세 소년이 체포됐다.

캐롤튼 경찰국은 21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총격범 체포 소식을 전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0일 켈러 스피링스 로드와 벨트 라인 사이에 위치한 페리 로드(1900 block of Perry Road)에서 세명의 자녀와 어머니가 탄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수사결과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16세 소년인 것을 확인했다. 캐롤튼 경찰에 따르면 당시 소년은 운전자 옆자리에 있던 17세 소년을 노렸다. 당시 차량에는 17세 소년의 11세, 2세 동생도 함께 타고 있었다.

캐롤튼 경찰은 21일(금) 오전 용의자 소년이 재학중인 R.L. Turner 고등학교에서 체포했다. 체포당시 소년의 소지품에서 권총 2자루가 발견됐다.

소년은 결국 학교에서 불법 무기와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 및 살상무기 사용 등 총 4건의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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