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만 원인모를 살모넬라 감염 45건

CDC “음식물 섭취시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사진/ CDC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17일(금) 텍사스에서만 총 45건의 살모넬라 감염사례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미 전역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로 CDC는 “살모넬라 창궐”이라는 표현을 쓰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CDC는 보고서를 통해 텍사스에서 살모넬라 감염이 확인됐다. 하지만 어떤 식자재에서 시작됐는지는 추적할 수 없었다며 음식물 섭취시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모넬라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과 주방조리기구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행궈야 한다. 또 익히지 않은 육고기와 해산물 등은 별도로 보관해야 살모넬라균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의 경우 음식 표면에 있을 수 있는 살모넬라 균을 죽이기 위해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권한다. 또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에 냉장보관해야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상온보다는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살모넬라 감염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CDC는 조언했다.

살모넬라에 감염된 경우에 12시간에서 48시간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102도 이상의 고열과 설사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된다. 또 혈변이 관찰되기도 하며 구역질과 아랫배 경련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살모넬라 증상은 박테리아 감염 후 4일부터 회복되지만 면역력에 따라 더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