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xan.com
어스틴에서 다량의 마약을 판매해온 여성이 검거됐다.
어스틴 중심가 주택에서 은밀하게 각종 마약을 팔아오던 사론 케이 롤링스(Sharon Kay Rawlings,65세)의 집을 급습한 텍사스 검찰 마약전담반은 9,233달러의 현금과 13파운드 가량의 마리화나(marijuana), THC edibles(마리화나 화학성분을 추출한 마약류),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일명 필로폰)을 포함해 마약류로 분류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없이는 구입할 구입할 수 없는 애더올 Adderall(ADHD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물),재넥스 Xanax(마약류 진통제), 하이드로코돈 Hydrocodone(진통제 일종) 등 다양한 마약류들을 발견했다.
롤링스는 비밀리에 마약들을 판해해왔고 구매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약들을 준비하며 돈을 벌어들였다.
텍사스 검찰내 마약전담반은 마약판매와 관련해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롤링스의 주택에 수십여대의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것을 확인, 가택수사를 통해 마약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롤링스가 판매한 마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구비해놓은 양도 상당해 공급책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텍사스 검찰의 마약전담반의 특수수사가 1년여에 걸쳐 진행되면서 텍사스 전역에서 마약관련 범죄자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다.
텍사스 검찰은 “어스틴을 포함한 센트럴 텍사스, 북텍사스 대도시 주변과 텍사스 남부지역에서도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