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어빙, 맥아더 고등학교에서 ‘총기 위협’ 발생 … 학생들 전원 피신

북텍사스 어빙(Irving)의 맥아더 고등학교(MacArthur High School)가 14일(수) 오후 3시 15분경 ‘권총위협’으로 인해 학교를 폐쇄했다. 최근 고등학교를 포함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기사고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가운데 ‘총기위협’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어빙 경찰국은 “총기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니므로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권총위협 신고가 있어 학교를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어빙 경찰국은 ‘총기를 소지한 남학생 용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학교 내부와 주변 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학교건물 안에서 총기가 숨겨져 있는지 여부를 수사했고 경찰들을 배치, 혹시 모를 사고위험에 대비했다.

어빙 교육구는 트위터에 “어빙 경찰국이 빌딩 전체를 장악한 뒤 조사했고 학교 내부는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경찰의 관리하에 인근 트레비스 중학교로 피신했고, 오후 5시 30분 부터 학부모들이 데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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