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임스 탈라리코 홈페이지 (민주당 상원 경선에서는 제임스 탈라리코 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약 53%의 득표율로 자스민 크로켓 연방 하원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탈라리코는 결선을 피하며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지난 3일(화) 실시된 텍사스 예비선거에서 주요 경선이 결선투표로 이어지고 현역 의원이 낙선하는 등 정치 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미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이 과거와는 달리 결선으로 향하면서 ‘이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 상원 공화당 경선, 존 코닌 vs 캔 팩스턴 결선
가장 주목받은 연방 상원 공화당 경선에서는 현역인 존 코닌 상원의원과 켄 펙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5월 26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두 후보 모두 과반(50%) 득표에 실패하면서 결선이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선거 자금이 투입된 치열한 경쟁으로 기록됐다.
민주당 상원 경선에서는 제임스 탈라리코 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약 53%의 득표율로 자스민 크로켓 연방 하원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탈라리코는 결선을 피하며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서는 그레그 에봇 주지사가 무난하게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지나 히노호사후보가 60% 이상 득표하며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부지사 경선에서는 댄 패트릭 현 부지사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비키 굿윈 후보가 선두를 달리며 결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키 굿윈 후보는 친한파 후보로 분류될 정도로 오스틴 한인사회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법무장관 경선 결선…농무장관 3선의 현직 탈락 ‘대이변’
법무장관 선거는 팩스턴이 상원 출마로 자리를 비우면서 공석 경쟁이 벌어졌다. 공화당에서는 칩 로이 후보와 메이즈 미들턴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고, 민주당에서는 네이든 존슨과 조 자오로스가 결선을 치르게 된다.
농무장관 경선에서는 큰 이변이 발생했다. 네이트 시츠 후보가 3선 현직인 시드 밀러 장관을 꺾고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다. 주 감사관(Comptroller) 공화당 경선에서는 던 허핀스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현직 대행이던 켈리 핸콕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세라 에크하트 후보가 출마한다.
연방 하원에서도 현역 낙선 등 파장
연방 하원 경선에서도 예상 밖 결과가 이어졌다. 텍사스 제2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댄 크렌쇼 의원이 스티브 토스 주 하원의원에게 패배하며 공화당 내부 세력 변화를 보여줬다. 제23선거구에서는 현역 토니 곤잘레스 의원이 브랜든 헤레라 후보와 다시 결선에 돌입했다. 이는 2024년 경선 구도가 재현된 결과다. 북텍사스 제33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줄리 존슨과 콜린 알레드 후보가 결선에 진출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또 텍사스 제15선거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테하노 가수 출신 바비 풀리도가 승리해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현역 모니카 데 라 크루즈 의원과 맞붙게 됐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새로운 투표 규정으로 인해 개표 지연과 혼선이 발생하면서 투표 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텍사스 연방법원이 투표연장시간을 일시 중단시키면서 투표권 침해 논란과 관련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26일: 과반 득표자가 없는 지역 결선 투표(Runoff)
11월 3일: 2026년 미국 중간선거 본선(General Election)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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