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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주전역에 설치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교통부는 21일(수) 텍사스 전역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NACS 및 결합 충전 시스템 CCS 커넥터 설치를 요구했다.
텍사스 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가 NACS로 전환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회사가 연방 자금 및 주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NACS 커넥터를 설치해야 한다.
이로써 텍사스는 테슬라의 NACS 커넥터가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첫 번째 주가 됐다.
미 교통부는 미국 내 고속도로에 있는 전기자동차 고속 충전소에 최대 75억달러의 정부지원금을 배정했다. 전기자동차 충전회사는 결합 충전 시스템(CCS)를 포함해야 하지만 주정부에 따라 추가 조항을 부가할 수 있다. 따라서 텍사스는 연방정부 기준 CCS에 테슬라 NACS 커넥터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ChargePoint 및 EVgo와 같은 전기차 충전 회사는 텍사스 전역의 충전소에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추가하는 방법을 검토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미시건, 아이오와주 등이 전기자동차 충전소 시장상태를 검토중이다. 로이터는 텍사스 주정부의 이번 결정이 다른 주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테슬라 커넥터를 포함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