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점점 더워지는 가을 … “한낮 89도 웃돌아”

텍사스 기상청 "텍사스 가을온도 평년보다 3.2도 높아"

Austin Texas above lady bird lake , as leaves change during autumn fall colors dramatic line of trees along shore with Austin Texas skyline cityscape downtown skyscrapers in background

 

사진/ intownsuits (오스틴 다운타운 전경)

9월 들어 아침 저녁 선선한 날씨를 보인 텍사스지만 예년에 비해 더운 초가을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텍사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들어 아침 최저기온이 60도로 일부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50도 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낮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인 89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9월 1일부터를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로 분류한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9월 기온이 점점 오르며 평균 3.2도(화씨) 더 높아졌다. 이는 전국 평균 2.7도(화씨)보다 높은 수치다.

텍사스 기상청은 텍사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더 많아지는데에 지구온난화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따뜻한 가을기온은 해충의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알레르기 증상 및 공기질을 떨어뜨릴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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