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하원, ‘코리아 코커스’ 생겼다

한국계 주하원 제이시 제톤 의원 주도하에 공식 발족 ... "한-텍 관계 강화"

 

텍사스 주하원에서 ‘코리아 코커스’가 발족했다. 한국계 주하원 제이시 제톤(공화당)의원과 엔지 챈 버튼 의원 등이 합류한 코리아 코커스는 지난 23일(목) 결성, 운영회칙까지 결정지었다.

텍사스 상하원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발의안’이 채택된 23일 제이시 제톤 의원은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텍사스 전역에서 참석한 한인동포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코리아 코커스’ 정식 발족을 선언했다.

텍사스 주의회에서 코리아 코커스가 출범한 만큼 주의회내에서 한인 및 한국과 관련된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텍사스의 최대 교역국가 중 하나로 전세계 국가중 4번째 무역량을 자랑한다. 텍사스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주의회의 코리아 코커스 발족은 한국과 텍사스 한인사회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리아코커스 발족의 중심에 선 제이시 제톤 의원과 크론다 티메시 하원의원, 칼 셔먼 등 코커스에 합류한 하원의원들은 코리아코커스 발족으로 한미관계, 한국과 텍사스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미연방의회에서도 지한파 의원들의 모임인 코리아코커스가 있다. 연방 코리아 코커스는 한미동맹강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연방의원들의 모임으로 상원과 하원에서 25명의 의원이 속해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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