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로나19로 운전감소에도 보험료 5% 인상… “미 전역 보험료 인하추세 무시 ”

텍사스내 자동차 보험료 비싼 도시 1위는 휴스턴 메트로, 2위 달라스-포트워스

이미지 출처 / 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

텍사스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휴스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2013년 이후 자동차 보험료가 꾸준히 하락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2021년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험전문 비교사이트 ‘더 지브라(TheZebra)’가 보고했다.

더 지브라는 전국의 모든 우편번호를 기반으로 운전자 연령과 성별, 운전기록, 자동차 모델과 연식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조사했다.

텍사스 주요도시는 전국 평균 자동차 보험료보다 높았다. 휴스턴의 연간 평균 보험료는 1,598달러였고 달라스-포트워스는 1,506달러, 오스틴 1,465 달러 샌안토니오는 평균 1,477달러의 보험료를 보였다.

텍사스 휴스턴 외곽도시인 앨다인의 경우 평균 자동차 보험료가 1,852달러로 휴스턴 메트로지역의 보험료가 텍사스내 다른 지역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었다.

더 지브라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니콜 벡(Nicole Beck)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 상당수 운전자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폐쇄조치 등으로 운전이 감소했음에도 휴스턴의 자동차 보험료는 5%이상 올랐다”며 “보험회사들이 전국적인 추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주는 루이지애나(평균 2,304달러), 플로리다(평균 2,324달러), 미시건(평균 2,324달러) 주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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