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선서식 안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금)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후임자인 차기 대통령 선서식에 불참하는 것은 역사상 150여년만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고 차기 대통령 선서식에 불참한 대통령은 역대 3명으로 1801년 존 애덤스, 1829년 존 퀸시 애덤스, 1869년 앤드류 존슨 대통령이 주인공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4번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이전에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이며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워’을 이용하길 원하는 마음때문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초대를 받으면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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