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유통된 인기 식품 브랜드 트레이더조(Trader Joe’s) 제품이 대규모 리콜 대상에 추가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공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수백만 파운드 규모 식품 리콜이 확대됐으며, 해당 목록에 트레이더조의 일부 제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식품 제조업체 Ajinomoto Foods North America는 이물질 혼입 가능성을 이유로 ‘트레이더조 베지터블 프라이드 라이스(Trader Joe’s Vegetable Fried Rice)’ 약 988만 5,240파운드(약 448만㎏)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는 길이 1~3cm, 폭 2~4mm 크기의 유리 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텍사스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등 미국 내 43개 주에 걸쳐 광범위하게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리콜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전국 단위 리콜에 추가된 조치로, 앞서 ‘트레이더조 치킨 프라이드 라이스’와 ‘트레이더조 치킨 슈마이(Chicken Shu Mai)’ 제품도 동일 리콜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Best By)은 2026년 3월 5일부터 10월 23일 사이로 확인됐다.
FDA는 이번 리콜을 ‘클래스 II(Class II)’로 분류했다. 이는 해당 제품 사용 또는 노출 시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나, 심각한 건강 피해 발생 가능성은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