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마운드, 전미 살기 좋은 도시 4위 … 프리스코 19위, 라운드락 25위

경제전문지 머니 매거진 선정,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텍사스 3개 도시 선정

 

 

사진/ Money.com

 

경제전문지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e)이 2021년과 2022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전체 순위에서 북텍사스의 플라워 마운드가 4위를 차지했고 프리스코가 19위, 센트럴 텍사스의 라운드 락이 25위를 차지하면서 텍사스에서만 3개 도시가 상위에 이름을 오렸다.

머니 매거진은 경제성과 경제성장률, 교육환경 및 삶의 질에 만족도를 기반으로  살기좋은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머니매거진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플라워마운드는 라운드 락 다음으로 향후 5년 동안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머니 매거진은 “현지에서 플라워마운드는 여전히 작은 도시의 느낌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율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고 적었다.

50개 도시가운데 19위를 차지한 프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였고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스코 시는 “관내 인구수가 최대 33만여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머니 매거진은 또 프리스코의 일자리 증가폭도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자리를 보인다고 보고했다.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21%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오는 2025년까지 19%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된다.

프리스코는 또 골프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프리스코 지역엔 PGA의 챔피언십 골프코스 2개와 리조트스타일의 호텔이 오는 2022년까지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2022년에는 PGA 챕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25위에 이름을 올린 라운드 락은 주도인 오스틴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캘리포니아의 IT 기업이전으로 인구가 급증했다. 컴퓨회사 Dell의 본사가 위치한 라운드 락은 낮은 재산세와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많은 기업유치에 성공했으며 신규주택 건설과 오스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가격 상승률 등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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