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전 PCR 검사 폐지” 관계부처 협의 후 결정

한국 입국하기 전 후로 두번 검사는 기간이 짧아 비효율

 

사진/ YTN 뉴스 캡쳐

[update 5:37] 한국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한국 방역당국은 28일(한국시간) 입국전 검사 폐지가 국내방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주에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국시 PCR 검사를 요구하는 곳은 OECD 38개 국가 중 우리나라와 일본이며 일본은 다음달 7일부터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에 입국하기 전 후로 두 번 검사를 받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대부분 다른 국가들도 출입국 방역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YTN은 전했다.

현재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24시간 이내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정부가 부처간 협의를 마치고 입국전 코로나19 검사 폐지쪽으로 가닥을 잡게 되면 한국 입국 후 24시간 이내 검사만 받으면 되는 쪽으로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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