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XAN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오스틴 북부 시더파크(Cedar Park)에서 산불이 발생해 8일(화) 밤까지 약 50에이커의 숲과 인근 아파트 한 개 건물이 화마를 입었다.
시더파크 소방당국에 따르면 파머 레인(Parmer Lane)의 잔디에 발생한 화재가 나무로 빠르게 번졌고 인근 아파트까지 덮쳤으며 9일(수) 낮 60% 정도 화재를 진압했다.
파머 레인(Parmer Lane)과 화이트스톤 대로(Whitestone Boulevard) 근처의 벡슬리 실버라도 아파트단지는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아파트 한개 동이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세 개의 다른 건물들도 손상을 입었다.
시더 파크 소방당국은 화재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20개 이상의 기관과 수백명의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벡슬리 아파트 단지 내 ‘빌딩 10’ 은 완전히 소실됐다.
시더파크 경찰은 약 300채의 아파트와 95채의 타운홈 및 인근 사업체 주민들은 대피상태라고 밝히고 화이트스톤 대로(Whitestone Boulevard) 동쪽방향과 파머 레인 서쪽 방향을 인접한 도로와 주변도로 주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시더파크 주민들에게 소방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물 사용을 절약하고 야외 급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