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북텍사스 태양광 장비 제조시설 후보지로 고려

오는 2023년 착공, 2024년 하반기 건설완료 예정

사진/ 한화큐셀 홈페이지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한화큐셀이 조지아주 달튼(Dalton)에 이어 북텍사스 지역을 태양광장비 제조시설 건설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포트워스 리포트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태양광 장비 제조시설을 오는 2023년 착공할 예정이어서 올 연말까지 건설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북텍사스 지역을 건설후보지로 결정할 경우 해당 시설에서 웨이퍼, 셀 등 태양광 패널 관련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건설기간에 4,000여명이 고용되게 되며 건설비용은 약 18얽 3,000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공장완공 이후에는 텍사스가 기업에게 주는 세금감면 챕터 313 인센티브에 근거, 10년 동안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한편, 한화는 이미 지난해 북텍사스 패닌 카운티에 23만 8,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전력 생산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 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지난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5%p 가량 상승한 19.1%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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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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