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BC 뉴스 캡쳐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28만대를 리콜한다. 현대와 기아는 해당차량들의 트레일러 히치 배선과 관련한 결함사고가 잇따르자 차주들에게 건물 외부 또는 건물과 떨어진 곳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는 트레일러 히치 배선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28만 1,000여대를 리콜했지만 아직 명확한 해결방업을 찾지 못했다.
현대측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25건의 화재 또는 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지만 충돌사고나 차량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4만 5,000대 이상의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3만6,000대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23일(화) “견인 히치 배선 회로기판에 습기가 쌓일수 있고 이는 전기합선을 일으켜 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는 현대자동차의 제출 보고서를 공개했다.
현대측은 “리콜차량에 대해 배선을 점검하고 임시수리과정을 통해 퓨즈를 제거할 것”이라며 최종적인 수리를 위한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와 기아는 결함수리가 완료될때까지 해당 차량 모델 판매를 중단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