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는 없다

11월 - 12월 두달간 전 매장에서 ‘특별세일’

홈디포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세일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준하는 할인혜택을 11월과 12월 두달 동안 제공한다.

홈디포 측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실망감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홈디포는 또 “전형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기 힘들 것있다. 따라서 세일 기간을 두달동안 이어감으로써 고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소비가 최근 5년동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소매업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또 하나의 현상이며 소비자들의 온라인으로 이동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 될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월마트도 홈디포와 마찬가지로 추수감사절에 매장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월마트의 경우 30년만에 처음으로 추수감사절 영업을 중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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