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 차량 단속 중 총에 맞아 사망

목격자들 “젊은 히스패닉계 남성, 총격 후 도주”

 

사진/KHOU 캡쳐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 경찰관이 근무 중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23일(일) 자정 께 찰스 갤러웨이(47세) 경관은 흰색 도요타 아발론 차량을 검문하기 위해 정지요청을 했다. 아발론 차량 운전자는 9100 Beechnut St. 갓길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린 뒤 갤러웨이를 향해 발포했다.

갤러웨이는 해리스 카운티 5구역 12년동안 근무한 배테랑 경찰로 사고가 발생하던 날 역시 도로 순찰 업무중이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을 쏜 남성은 젊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총을 쏜 후 바로 도주했다.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매우 가슴아픈 일”이라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터너 시장은 “겔러웨이 경관은 사람들은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복무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면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휴스턴 경찰국은 “반드시 용의자를 체포할 것”이라며 “특별수사부에서 이번 살인사건을 저지른 용의자 수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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