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해안가에 밀려온 마약 뭉치 110파운드 … “발견즉시 신고하라”

휴스턴 남서쪽 마타고다 카운티 해안가에서 약 110파운드 이상의 코카인이 쓸려내려와 보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마타고다 카운티 보안국의 필립 헤스터 경관은 “지난 7일 동안 약 110파운드의 코카인이 해변가로 쓸려왔다”면서 “벽돌 크기로 개별 포장된 코카인이 해안가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수거했다”고 밝혔다.

보안당국은 갈베스톤부터 해안을 따라 마타고타 카운티내 해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얼마만큼의 양이 더 있는지 정확히 할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안당국은 “날이 더워지면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 혹시라도 벽돌크기 정도의 수상한 물건들이 해안가에 떠밀려 왔다면 줍지말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안당국은 “바닷물에 외장재가 젖은 상태라면 내부 마약류도 액상화 됐을 수 있고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피부 접촉으로 인체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안국은 포장된 마약류가 코카인에만 그치지 않고 마리화나부터 펜타닐까지 다양한 종류의 마약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어떻게 바다를 통해 해안가로 밀려왔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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