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2021년 살인사건 473건 … “강력사건, 매년 증가”

휴스턴 경찰국 “살인사건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사진/abc13 캡쳐

휴스턴에서 2021년 한해 동안 총 47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휴스턴 경찰국은 30일(목) 이른 새벽 473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0일 총격살해를 당한 여성은 다른 피해 남성과 자신의 집 밖에서 총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은 당시 총격범은 두명으로 20대 흑인 남성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 및 특이사항 수집을 위해 탐문수사를 진행중이며, 가해자와 총격살해를 당한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휴스턴 경찰당국에 따르면 휴스턴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3년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27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2020년에는 399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2021년 30일(목) 기준 현재까지 총 47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휴스터 경찰국은 휴스턴 지역 강력범죄 및 살인사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국장은 살인사건을 줄이기 위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면서 “사람들은 경찰이 살인사건 발생률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모두가 살인사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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