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달러 현금지원, 17일(수) 오전 8시 30분부터 지급시작

채권추심회사들, 현금지원금 압류 가능 ... 민주당 “응급자금에 대한 압류, 못하도록 해야”

 

3차 경기부양책에 따른 1,400달러 현금지원이 17일(수)부터 본격 지급을 시작한다.

미국의 은행 및 신용협동조합의 계좌입금절차를 관장하는 NACHA(National Automated Clearing House Association)에 따르면 IRS 의 첫 결재날짜가 17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입금이 시작될 예정이다.

은행 및 신용조합 그룹도 16일(화) 성명을 통해 “IRS가 현급지급날짜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직후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3월 17일로 최정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금지급 여부는 17일부터 IRS의 Get My Payment(IRS’s Get My Payment too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빚이 있는 경우 …  민간채권회사들의 압류 가능성 높다

한편, 1,400달러 현금지원이 빚을 대신 받는 민간채권추심회사들(debt collectors)에 압류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정부지원금을 채권회사들이 마음대로 압류하지 못하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래곤의 민주당소속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이번주 초 압류로부터 정부지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수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상 민간채권추심회사들은 정부 지원금을 압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빚을 갚지 못해 채권회사로 정보가 넘어간 납세자들의 경우 현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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