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텍사스 전주민에게 울린 블루경보… “블루경보는 뭐지?”

경찰관 및 법 집행관이 공격받았을 때 보내는 긴급문자

 

사진/Kxan 캡쳐

16일(월) 밤 11시 갑자기 울린 경고음에 놀란 텍사스 주민들이 많았다. 블루경보라는 생소한 알람이 텍사스 전주민에게 발송됐지만 정확한 내용이 없어 소셜미디어와 구글 등에서는 블루경보에 대한 질문이 상당수 올라오기도 했다.

블루경보은 경찰관이나 다른 법 집행관이 살해되거나 총격 또는 다른 무기로 해를 입은 경우 발송되는 긴급문자다. 릭 페리 전 주지사의 2009년 행정명령으로 시작됐으며 텍사스내 어느 지역에서든 경찰관 및 법집행관이 공격당할 경우 텍사스 전 주민에게 긴급문자가 발송된다.

16일(월) 밤 위치타 폴스 근처에서 클레이 카운티의 브랜튼 칫우드 보안관은 도로위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한 뒤 운전자에게 하차를 명령했으나 남성은 칫우드 보안관을 향해 발포한 뒤 도주했다. 총상을 입은 칫우드 보안관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 카운티 보안국은 총격을 가한 마른 체격의 백인 남성을 쫒고 있으며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캐딜락 차량을 발견했지만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클레이 카운티와 크라임 스타퍼는 용의자 체포를 위한 결정적 단서 및 증언을 제보하는 이에게 5,000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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