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년, 홈리스들에게 선물백 50개 나눠

사진 / Chron.com

7살 소년의 ‘나눔’이 휴스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휴스턴 지역언론 Chron에 따르면 휴스턴에 거주하는 딜런 벌추다조(Dylan Virtudazo)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홈리스들을 위한 ‘블레싱 백(blessing bags)’ 을 만들었다. 딜런은 7살 생일선물로 받은 현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홈리스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딜런이 만든 작은 선물백에는 마스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수 및  ‘당신은 소중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다.

총 50개의 선물백은 휴스턴 메이플리지 네이버후드(Houston Mapleridge neighborhood) 인근 홈리스들에게 전달됐다.

딜런의 엄마인 낸시 벌추다조(Nancy Virtudazo) 씨는 “딜런은 아직 7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생각은 어른스럽다”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남을 돕는 마음과 사랑이 가득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