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eather.com
[오스틴=텍사스N] 새해 초 텍사스 전역에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 중반에는 일부 지역에서 역대 기록에 근접한 기온이 관측될 전망이다. 다만 주 중후반에는 비 소식과 함께 한랭전선이 통과하며 기온이 점차 계절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북텍사스와 중부 텍사스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5~20도 이상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은 7일 낮 최고기온이 화씨 76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8일에는 78도에 근접해 1월 초 기준 역대 최고기온에 다가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부 텍사스도 비슷한 양상이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지역의 낮 기온은 주중 내내 70도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휴스턴을 포함한 걸프 연안 지역 역시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부 텍사스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지만,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따뜻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북텍사스와 중부 텍사스 일부 지역에서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산발적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텍사스 핵심 지역의 강수 확률은 약 30% 수준으로, 큰 폭우나 강한 뇌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30일 이상 이어진 건조한 날씨 이후 첫 ‘의미 있는 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남부 텍사스와 걸프 연안에서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전반적인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 해소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례적인 고온은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 후반 한랭전선이 텍사스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점차 정상 범위로 내려갈 전망이다. 북텍사스부터 기온 하강이 시작돼 주말에는 주 전역에서 1월 평균 기온에 가까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짧은 기간 동안 큰 기온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와 화재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건조한 지역에서는 산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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