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35년 이후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생산 …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

사진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2035년까지 모든 디젤 및 가솔린 자동차와 트럭, 및 SUV의 생산을 중단하고 전체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M은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시설에도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의 이번 발표는 이전 계획보다 5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전차종에 대한 전기차 변환’ 발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구온난화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에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GM은 지난 몇 년 동안 전기 자동차를 통해 ‘트리플 제로 비전’을 발표해왔으나 구체적인 시간과 방식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트리플 제로 비전이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가능한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을 말하며 GM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GM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여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무공해 차량이 되는 미래로 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히며 “기존의 내연 기관이 장착된 차량을 전기차로 전화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수익성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해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다. 하지만 지구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GM은  미국내  3곳의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로 생산을 전환할 것을 발표했고 다른 공장들도 전기자동차 양산에 걸맞게 변화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기 및 자율 주행 자동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럭셔리 캐딜락 자동차와 SUV 대다수가 전기차로 바뀔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