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Maxx와 Marshalls,리콜된 유아제품 판매 적발 … 1,300만 달러 벌금형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 "리콜제품 판매는 연방법 위반, 고의성 명백"

 

사진/CNN Business

미국 전역에서 TJ Maxx, Marshalls 및 Home Goods를 운영하는 TJX사가 유아질식 및 사망 위험으로 시장에서 판매 금지 및 리콜조치된 유아제품을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미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 따르면 TJ Maxx와 Marshalls에서 판매한 유아용품 Kids II Rocking Sleepers, 피셔프라이스의 Rock ‘n Play Sleepers 가 리콜조치 됐음에도 할인가격으로 판매해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는 TJX에 1,300만 달러의 벌금를 부과했다. 

TJ Maxx와 Marshalls에 판매한 Kids II Rocking Sleeper는 5명의 유아 사망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피셔 프라이스의 Rock ‘n Play Sleepers 역시 지난 10년 동안 30명 이상의 유아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전격 리콜 및 판매 금지 대상이 됐다. 

그러나 TJX는 2014년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리콜된 제품 1,200여개를 리콜대상임을 알면서도 판매해온 것으로 적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연방법에 따라 리콜된 제품의 판매 및 배포를 금지한다”면서 “TJ Maxx와 Marshalls이 이를 알면서도 고의로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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