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만두 엔터테인먼트 제공
[탬파(미국 플로리다)=텍사스N] URI 재단(대표 강지니)이 내년부터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Global DREAM Project)’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를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과 산업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는 한인 대학생과 차세대 리더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 K-아트 페스티벌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교류 △멘토링 △리더십 교육을 결합해, 세계 각지의 한인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 취지로 삼고 있다.
URI Foundation의 강지니 대표는 “한류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지금, 우리는 그것을 문화 소비 차원을 넘어 교육과 산업으로 확장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는 그 전환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문화를 통해 차세대가 자긍심을 찾고,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한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아트 오브 코리아 X’의 성공에서 출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1일과 2일 플로리다 탬파 워터웍스 파크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 ‘아트 오브 코리아 X(Art of Korea X)’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탄력을 받았다.
당시 축제는 3만여 명이 참여해 K-POP 공연, 한복 체험, 한식 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한류·가족·공감’의 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출연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아이칠린 멤버들은 “VIP 팬들과의 프라이빗 팬미팅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팬들의 열정 덕분에 무대가 더욱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 팬들이 한국 음악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URI 재단은 ‘아트 오브 코리아 X’ 축제를 통해 축적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를 국제 규모의 교육·문화 페스티벌로 확장할 방침이다.
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전 세계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리더십을 배우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주도하는 K-리더십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URI 재단은 내년부터 미국 주요 도시와 한국을 순회하며 교육·문화·멘토링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류의 다음 세대, ‘글로벌 K-리더’를 길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두 엔터테인먼트의존 리(John Lee) 이사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아트 오브 코리아 X’를 전문 뮤직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문화와 산업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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