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BS (총격범 스티븐 스미스 머그샷)
치과치료에 불만을 갖은 환자가 치과의사 두명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달라스 동쪽 타일러시 경찰당국에 따르면 16일(수) 오후 2시경 스티븐 알렉산드라 스미스(40세)씨는 치과 치료후 직원들에게 화를 낸 후 건물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총격범은 자신의 픽업트럭에서 권총을 꺼낸 뒤 치과건물로 다시 들어갔고 의사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으로 인해 당시 근무중이었던 치과의사 블레이크 싱클레어와 잭 버로우 박사가 사망했다. 두명의 치과의사는 총격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씨는 총격 후 31번 고속도로를 타고 타일러 서쪽으로 도주했으나 목격자들의 그의 차량 번호를 경찰에 알렸고 결국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서 체포됐다. 그는 현재 치명적 무기사용과 살해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은 3백만 달러가 책정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