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서머타임 제도 철회 만장일치 가결

하원통과 후 대통령 서명까지 완료되면 내년 2023년 11월부터 “시간 변경안해도 된다”

 

사진 / 로이터 (A man runs near the reflecting pool between the Lincoln Memorial and the Washington Monument at sunrise on the National Mall in Washington, U.S., September 19, 2019. REUTERS/Al Drago/File Photo)

 

미 의회 상원이 15일(화) ‘서머타임제’를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로이터는 미 상원이 매년 두번씩 시간을 바꿔야 하는 ‘Day light Saving’제도를 없애고 서머타임을 계속 유지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하원의 승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다. 하원을 통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3년 11월에 서머타임을 종료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을 두번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된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서머타임의 항구적 유지에 대해 항공사 및 방송사의 의견을 취합했으며 법안 지지자들의 의견에 따라 2023년 11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가결됐다”고 말했다.

서머타임은 효율적인 노동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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