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7일(토) 달라스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 참가자 전원 및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상(윤한별)과 최우수상(박지환) 수상자는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해외본선 진출권 획득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남한과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해, 통일시대의 인재로 성장”
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민족의 아픔과 미래를 고민하는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갈 희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의 2025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대회에서 제스퍼 고등학교의 윤한별 학생(10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토) 달라스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혀주고 미래를 선도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 대회다.
이날 예선대회에서는 제스퍼 고등학교 윤한별 학생(10학년)이 대상을, 리디 고등학교 박지환 학생(11학년)이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통일골든벨 해외본선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우수상에는 락힐 고등학교의 최지아 학생(11학년)이 장려상에는 최은혁(마커스 고등학교 10학년), 정채윤(그랩바인 고등학교 12학년), 박은성(크릭뷰 고등학교 10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성인부 통일골든벨에서는 전갑수 씨가 1등을 차지해고 김광희(2등), 유연희(3등)씨가 뒤를 이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청소년통일골든벨 퀴즈대회는 청소년의 통일•역사의식 함양과 통일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세계 민주평통협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행사”라며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달라스협의회 예선대회에 대해 “남한과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해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우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오 회장은 이어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청소년통일골든벨퀴즈대회’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고, 통일시대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경연에 참여한 모든 한인 학생들과 일반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지난 4일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정부가 출범했다. 새로운 정부 통일정책의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구체화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정책에 있어 화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용주의적 접근을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이념을 넘어 현실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과 따뜻한 마음으로 통일을 준비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 미래 통일의 중심에 서게 될 한인청소년들을 응원했다.
도광헌 소장은 “한인청소년 여러분이 이 자리를 통해 통일에 대한 바른 지식과 이해를 쌓고 더 나아가 민족의 아픔과 미래를 고민하는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여런분 한사람 한 사람이 바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갈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