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 정회리(12학년) 대상 수상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17일 개최 … “출품작 모두 훌륭”

 

사진/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그림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캡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의 2021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17일(토) 온라인으로 열렸다.

유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25편이 출품된 가운데 12학년의 정회리 학생이 대상을 수상, 세계대회 진출작품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 관련기사 / https://texasn.com/휴스턴-정회리-학생-민주평통-평화통일-공모전-우수 )

대상을 수상한 정회리 학생과 작품

차대덕 화백과 임미아 화백은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통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2세,3 세 아이들이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기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잘 표현해냈다”는 심사평과 함께 “기성세대들이 가지지 못한 상상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는 공모전이 되길” 희망했다.

휴스턴협의회 지역심사에는 박요한 협의회장을 비롯해 장동암, 하세정, 허현숙, 이문주, 김형선 휴스턴협의회 임원 6명이 참여했다.

하세정 심사위원장은 “모든 작품 하나하나가 훌륭했다”면서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통일을 말하고 염원하는 마음에 감동받았고 창의성에 놀랐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 주제와 연관성, 작품성 및 창의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의 2세들이 평화를 염원하고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요한 협의회장은 “모든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좋은 작품을 출품해 고맙다”면서 “자녀들과 함께 남북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동참해 준 부모님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출품했고 모두 우수한 작품이다. 하지만 전원에게 대상을 수여하지 못하는 부분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매년 많은 학생들이 (협의회의 평화통일 관련 각종 공모전에) 참여해 남북 통일에 대한 교육이 이어지길” 희망했다.

주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의 윤성조 영사는 “세대가 어릴수록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운데 이번 공모전이 (어린 한인 2세, 3세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스턴협의회가 지속적인 공모전 진행으로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스턴협의회의 2021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은 대상(상금 400달러)1명과 최우수상 3명(250달러), 우수상 3명(100달러), 장려상 8명(50달러), 아름다운상 9명(30달러)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세계대회 전시에 출품되는 휴스턴 학생들의 작품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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