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외곽 주택가에 군훈련기 추락 …. 조종사 부상, 주택 3채 파손

 

사진/ CBS 뉴스 캡쳐

포트워스 외곽지역에서 19일(일) 군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자 2명이 부상당하고 주택 3채가 파손됐다.

CBS 뉴스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은 포트워스 서쪽 레이크 워스(Lake Worth) 주택단지에 추락하기 전 낙하산을 타고 탈출했으나 전선에 낙하산이 얽히면서 부상, 병원에 후송됐다.

레이크워스 경찰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오전 11시 직전 추락비행기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면서 “조종사 두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훈련기 추락으로 레이크워스 주택 3채가 파손되고 주민 한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현장치료가 가능해 병원이송은 되지 않았다.

레이크워스 소방당국은 “주거지역 추락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다행히 주택 뒷마당으로 추락해 집이 완파되는 일은 면했고 집안에 있던 사람도 다치지는 않았다”면서도 “잔해가 튀면서 주변의 차량과 주택이 입은 파손 정도를 파악하고 주거민들이 받은 충격을 보살피기 위해 적십자와 함께 돕고 있다”고 밝혔다.

충돌사고로 인근 도로를 폐쇄한 경찰당국은 “오늘안으로(19일)까지 잔해를 정리하고 내일부터는 인근 학교들의 등하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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