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소식] 원달러 환율 1,390원 …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원화가치 하락, 달러 강세로 원달로 환율 연일 고공행진

 

13일(화) 원달러 환율이 1,390원으로 전일보다 11원이나 급등했다. 환율이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수준으로 치솟으며 달러의 초강세 현상인 ‘킹달러’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만에 40원이 오른 1,340원에 거래됐던 달러가 일주일만에 1,350원으로 올랐다. 이후 단 몇일 만에 1,360원까지 오른 뒤 지난 5일 1,370원, 7일에는 1,380원대를 기록하다 13일(화) 1,390원에 거래됐다.

금융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서 1,500원대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달러 보유고를 늘리고 있는 ‘강달러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코로나로 인해 봉쇄정책을 펴면서 경기침체우려가 제기되고 이로 인해 위완화 보다는 미국 달러쪽으로 이동하고 유럽역시 러시아와 대치국면 속 물가 폭등으로 인해 유로화 가치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해 강달러 현상이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출처/ 네이버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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