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상공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젯팩( jet pack, 등에 매는 개인용 분사 추진기)으로 보이는 물체를 이용해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2월 21일 캘리포니아의 비행학교인 슬링 파일럿 아카데미(Sling Pilot Academy) 의 시험비행 중에 찍힌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촬영한 비행학교측은 당시 고도가 3000피트에서 5000피트 사이였으며 ‘젯팩맨’의 고도는 3000피트(914미터)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문의 ‘젯팩맨’은 지난 여름과 가을에도 두차례 포착된 바 있으나 같은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10월 중순에 포착됐던 젯팩을 매고 하늘을 날던 사람의 고도는 무려 6,000피트(1,828미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데미 측은 “날아가는 것이 사람의 모습이었으나 100%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남성은 젯팩을 등에 맨 사람으로 보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일각에서는 드론이나 다른 소형 비행물체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과 FBI는 해당영상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고 자세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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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Texa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