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파소 타임즈(El Paso Times)
15일(수) 엘파소 시엘로 비스타 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에 잇는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나 이중 2명은 중태다.
엘파소 경찰국의 로버트 고메즈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한명을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확보했다”며 “공범으로 보이는 다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총격은 15일(수) 오후 5시 경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전화를 받을 후 엘파소 경찰, 특수기동대, 국경수비대, 공공안전국 요원 등 법집행기관이 즉시 출동해 총격범을 제압했다. 경찰당국은 총격 발생후 도시 전역에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레그 에봇 텍사스 주지사는 트위터에 “엘파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엘파소 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비극적인 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텍사스 공공안전부 및 비상관리국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