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서 규모 5.5 지진 … 지난 5월 규모 6.5 지진 이후 5개월만에 또

네바다 주에서 13일(금) 오전 1시께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CNN은 미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의 발표를 인용,  네바다주의 사막 지대에 위치한 소도시 미나(Mina)의 남동쪽 20마일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나는 네바다주의 리노(Reno)에서 남동쪽으로 160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네바다주는 지난 5월 규모 6.5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지질조사국 발표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에서 북서쪽으로 22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고 1954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네바다주의 지진학연구소(Nevada Seismological Laboratory)의 그래햄 캔트 (Graham Kent) 박사는 “지난 5월의 강진은 인근 리노와 샌 후아킨데서도 감지됐었고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 지역에서도 느낄수 있는 강한 지진이었다”고 전하며 “오늘 (13일) 새벽 발생한 지진은 그 만큼의 강도는 아니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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