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유계정 막는 ‘프로필 이전’ 기능 확대

"새로운 계정 만들어도 기존에 보던 것들은 그대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프로필 이전’ 기능을 전세계 회원으로 확대한다. 넷플릭스는  암호공유를 단속하기 위해 이같은 기능을 도입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중 절반 가까이 공유계정이용자다. 따라서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을 개인 회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프로필 이전’ 기능 적용대상을 기존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일부 중남미 국가에서 전세계로 확대한다.

프로필 이전 기능을 활성하기 위해서는 메인화면의 드랍다운 메뉴에서 프로필 아이콘 위로 마우스를 옮기면 ‘프로필 이전’ 옵션으로 이동한다.

이후 이메일 주소와 새 비밀번호를 포함해 새 계정을 시작하기 위한 세부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 Click ‘Next’ under where it says ‘We made it easy to transfer this profile’
  • Enter details to start a new account, including email address and a new password.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필이전 기능과 관련 “계정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이 본인만의 새로운 멤버십을 시작할 때 프로필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라며 “개인화된 추천 콘텐츠, 시청 기록, 개인이 정한 콘텐츠, 저장한 게임, 기타 설정 등을 새로운 멤버십에서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4일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넷플릭스는 영상중간에 광고가 재생되는 대신 월 요금이 40%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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