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로 명칭 변경

"텍사스 오스틴을 시작으로 북부지역 전역 한인상공인들의 권익 수호"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을 변경한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목) 이사회를 개최하고 명칭변경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상윤 회장은 “북텍사스 전역에서 한인상권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걸맞게 달라스 라는 도시명을 사용하는 것보다 ‘북텍사스’로 명칭을 바꿔 더 넓은 범위의 한인상공인들이 연합하는 단체로 외연확장에 이사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윤 회장은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정 받은 이후 다른 도시에서도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 상황으로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따라서 ‘달라스’라는 도시명을 토대로 해왔던 것에서 캐롤튼과 루이즈빌, 플레이노, 포트워스 등 DFW 한인상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많아 최종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H마트 입점이 확정된 포트워스 인근 할텀 시당국은 코리아타운 지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파인 할텀 시장이 코리아타운 지정을 희망하고 있고 포트워스 박기남 한인회장이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따라서 북텍사스 전역을 아우르는 명칭 변경에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달라스 인근 도시로 확장 외에도 오스틴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웨이코와 킬린, 오스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상공인들에게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가 마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도시정부마다 운영하고 있는 소수민족 비즈니스 혜택에 대한 정보부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