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아파트에서 총격 … 4명 사망

가해자와 피해자, 자녀 양육권 문제로 분쟁 중

 

사진/ abc 뉴스 캡쳐

달라스 한인타운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달라스 북서경찰서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지난 12일(일) 오후 7시 마쉬레인과 인접한 포레스트 레인 선상 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 남성 두명과 여성 두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총격발생 당시 어린아이도 현장에 있었지만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용의자는 18세의 아르테미오 말도나도와 20세인 아주세나 산체스로 헤어진 여자친구와 양육권 분쟁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두시간 이후 총격지점에서 서쪽으로 1마일 떨어진 노스헤이븐 로드에서 말도나도의 차량을 발견한 뒤 검거했다. 용의자들은 “침실 창문으로 통해 아파트에 침입했고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범행일체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됐고 현재 달라스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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