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 “한민족이 단합하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스타트업피칭 지원 ... "차세대 한인 젊은이들은 한민족의 귀중한 자산"

 

사진/ 이금룡 대표 페이스북 (스타트업 피치에서 1위를 수상한 스타트업 반프(대표 유성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금룡 이사장(사진 우측)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전문가 멘토가 스타트업 성공 기간을 단축하는 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도전과 나눔의 이금룡 이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해 “한민족이 단합하면 이러한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한 소중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이금룡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모든 행사 주체가 원팀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4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로 21차 한상대회가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예산만 100억이 넘는 세계적인 대회를 미국의 한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가 개최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가 많았지만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해외 개최를 결정한 김성곤 이사장의 변화를 향한 추진력은 대단했다. 또 황병구 당시 전미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주최 상공회의소 회장인 오렌지카운티 노상일 회장이 운영위원장으로 전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김현겸 회장이 기업유치위원장으로 그리고 방호열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회장이 벤처포럼과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며 모두가 ‘원 팀’ 정신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적었다.

 

재미한인상공인의 대회 성공 향한 강한 의지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이끌어

여기에 재미한인상공인이 총 집결해 대회를 성공시키겠다는 강한의지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21차 한상대회 미국 유치 발표 직후 뉴욕소재 매출 1조 4천억원의 세계적인 이미용업체인 KISS(장용진 회장)에서 50만불을 기부했고 하기환 대회장을 비롯한 1세대 한인 상공인들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동포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조력이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한인 상공인들의 노력으로 텍사스주정부 아칸소 주정부를 비롯한 다수의 주정부와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상공회의소별로 미국 유명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1만 718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개최지인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시장을 지내고 현재 미국 서부지역조달청장인 강석희 청장은 산하의 8개지역 조달 담당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미국 조달 시장을 설명했다. 또한 젊은 한인 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자원 봉사로 참여하여 곳곳에서 안내를 담당해 원활한 진행을 도와 100억원 넘게 투입된 이 대회는 흑자 대회로 마감됐다”고 평가했다.

이금룡 이사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주력 시장이었으며 25%의 수출 점유율을 차지하던 중국시장의 비중이 줄어들고 (현재19.8%) 미국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17.9%) 중소 중견 벤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등 대기업과 15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였고 참여업종도 BEAUTY, 식품을 비롯하여 금융, 환경 문화, 스마트 분야로 다양해졌다. 535개기업과 650개 전시부스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세계31개국의 780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하여 5억7천만불의 계약과 1940만달러의 현장계약이 체결된 역대급 대회”임을 재차 확인했다.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창업인들을 지원하는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은 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피치 대회를 주관했다. 평소에도 “창업기업이 제대로 사업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확고한 인식을 갖는 이금룡 이사장은 “9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만에 320개 업체가 온라인 피칭대회에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면서 “13일에 개최된 최종 결선에서 그룹1에서 1등은 반프(유성한 대표) 2등은 REMEX(대표 김성수)가 받았다. 320개 기업이 경쟁한 온라인 피칭 대회에서는 1등은 Simple Planet( 대표 정일두) 2등은 TEUIDA(대표 장지웅)가 차지했다. 현장에서 만난 Vspace 백승원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의 당위성을 규제에서 찾았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Positive system 이어서 법령에 표시된 사업 내용만 가능하므로 허가 받는데 세월이 가지만 미국은 Negative system으로 자유롭게 신기술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미국 시장에 꼭 진출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숨은 공신은 차세대 젊은 한인 기업인들

젊은 기업인들에  대환 이금룡 이사장의 관심도 남달랐다. 그는 “대회에서 숨은 공신은 차세대 젊은 한인 기업인들”이라며 “젊은 한인 기업가들로 구성된 ‘올리’는 부스 설치부터 육체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을 맡아서 봉사하였고 한국 기업인들을 친절히 안내하였다. 또 벤처기업가. 변호사, 회계사, 금융인, 고급 IT 엔지니어로 성장한 차세대 젊은이들도 만났다. 이들은 1세대 부모들과는 달리 진정한 미국 주류사회의 리더로서 봉사와 헌신 자세가 투철하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이들과 한국의 젊은 스타트업이 결합될 경우에 이스라엘 못지 않은 네트워크가 형성 될 전망이다. 미국은 공적 기관이나 리더들의 특징이 자발적 헌신 (Voluntary Devotion)개념이 강한 것을 느꼈다. 미국내에서 분야별 차세대 젊은 모임도 활발하다고 들었다. 이들은 한민족의 인재들”이라고 극찬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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