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서 성가대 향해 총격 … 경찰이 쏜 총에 용의자 ‘중상’

사진 / NBC

뉴욕 맨하탄 모닝사이드 공원(Morningside Park) 근처에 위치한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에서 13일(일) 오후 4시경 성탄축가 성가대의 음악회를 향해 총격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쏜 총에 맞았다고 뉴욕경찰이 발표했다.

뉴욕경찰은 총을 맞은 사람은 총격용의자 한명 뿐이며 다른 성가대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NBC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라이플 건(rifle, 소총)으로 무장하고 성가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으나 성가대 음악회 경비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고 범행동기와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뉴욕시민들에게 “112번가와 (West 112th Street)과 암스테르담 에비뉴 지역(Amsterdam Avenue)은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므로 되도록이면 해당 지역을 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텍사스N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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