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P
인공지능이 생성한 미 국방부 폭발사진이 온라인에 삽시간에 퍼지며 미 증시까지 영향을 미치자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규제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백악관은 23일(화) 성명을 통해 “인공지능은 현대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로 응용범위도 넓다”면서도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기회활용에 앞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등 인공지능 기술개발사들과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은 회의를 개최한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늘림과 동시에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이 발표한 AI 전략에 따르면 연구개발과 관련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위험관리부터 연구자원구축,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국가안보 해결방안 등에 대한 아젠다를 구축한다. 이로써 ‘펜타곤 폭발 사진이 미친 악영향’과 같은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악관은 또 책임있는 AI에 대한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AI 구축에 사용되는 고급 컴퓨터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