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해 달라스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에 참여한 휴스턴협의회 소속 여성위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미주부의장 직무대행 박요한)가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휴스턴에서 미주지역 여성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티나 클린턴 판사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티나 클린터 판사는 텍사스 주 최초의 한인 선출직 판사로 2010년 민주당 당내 경선을 승리한 뒤 결선에서도 승리하면서 텍사스 주 최초 한인정치인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클린턴 판사는 4살때 미국으로 이민와 법조인이 된 이후 한미연합회 회원으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민간외교에도 조력한 바 있다.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직무대행인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은 “미주지역 여성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여성자문위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여성 리더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지지도를 높이는 한편, 다민족 이민국가인 미주지역의 현실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외교 및 민간외교에서 여성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