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18일(토) 휴스턴 스파월드에서 자문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제20기 자문위원 전체회의에서 19기 활동상황 보고와 2021년 4/4분기 활동내역을 보고했다.
제20기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9월 1일 발족, 자문위원들의 임기가 시작된 이래 다른 지역 협의회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하나로 벨트’를 구성했다. 하나로 벨트는 휴스턴과 시애틀, 마이애미 협의회가 서로 협력을 약속한 자매결연을 칭한다.
휴스턴협의회는 또 지난 10월 9일 출범회의를 통해 휴스턴을 포함, 5개 분회(오스틴, 샌안토니오, 코퍼스크리스티, 엘파소, 루이지애나/미시시피) 자문위원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20기 출범과 함께 ‘K-평화’를 위한 끊이지 않는 행보는 계속됐다. 지난 11월 12일에는 K-평화 에세이 공모전을 미시시피 주도 잭슨에서 개최, 공공외교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1월 20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민주평통 청년이 이끄는 K-외교’와 12월 초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청년위원 컨퍼런스에 휴스턴협의회 청년 자문위원들이 참가해 미주 지역 청년위원들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청년들의 역할’에 주축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휴스턴협의회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 한반도 종전선언으로 대표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갔다. 텍사스 주청사를 방문하고 텍사스 대학교 샌안토니오 캠퍼스에서 종전선언 캠페인을 열어 현지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미시시피의 테이트 리브스 주지사와 면담 및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차관과 면담 등을 이어갔다.
2022년에도 휴스턴협의회 공공외교는 멈추지 않는다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18일(토) 열린 전체회의에서 내년 활동계획을 공개, 공공외교를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휴스턴협의회는 다음달 엘파소 ‘한국전쟁의 유산을 이어가며’ 행사를 시작으로 평화통일 4행시 경연대회, 2월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 3월부터는 평화통일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이어 4월에는 평화통일 골든벨 및 통일강연과 5월에는 미주지역 청년위원 컨퍼런스 및 청소년 문예공모전, 제1차 해외동포대상 설문조사 등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총 8회에 걸친 통일강연이 준비된다.
19기 활동 당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K-평화 토크 콘서트’도 이어질 전망이다. 20기에서도 휴스턴을 시작으로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코퍼스 크리스티 등 도시를 순회하며 ‘K-평화’를 위한 담론은 계속된다.
한편, 박명국 루이지애나 지회장과 하세정 여성부회장은 의장(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이문주 통일외교 분과위원장은 세계한인의날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