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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보건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한다. 이번 테스크포스팀에는
생의학연구소(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의 릭 브라이트(Rick Bright) 전 소장을 포함해 오바마 케어의 자문을 맡았던 종양학 전문의 제크 엠마누엘(Zeke Emanuel) 등이 합류했다. 또 엠마뉴엘 박사외에도 비벡 머티 박사(Vivek Murthy), 데이비드 케슬러(David Kessler) 전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사, 내과전문의협회 마르셀라 뉴내스 스미스(Marcella Nunez-Smith) 등 오바마 행정부 당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책자문을 맡았던 학자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바이든 당선자의 선거캠프에 합류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다양한 조언을 담당해왔으며 바이든-해리스 코비드 플랜(Biden-Harris COVID plan)에 대한 기본윤곽을 만드는데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자측은 “이번에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은 내년 1월부터 구체적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고하고 “모든 대응과정은 과학과 의학에 기반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탁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팀의 릭 브라이트 전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반대해 직위해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