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TNV.com 캡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29일(일) 백악관 공보팀 전원을 여성으로 지명했다. 이는 미 역사상 처음이다.
초대 백악관 대변인으로는 젠 사키 (Jen Psaki)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이 맡게 되다.
베딩필드는 선임 발표 이후 공보국장 소임에 대해 “말할 수 없을 만큼 영광”며 공보관 전원이 여성인점을 들며 “대단한 실력파 여성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는 엘리자베스 알렉산더(Elizabeth Alexander) 역시 바이든-해리스 캠프의 선임고문으로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이후 질 바이든(Jill Biden)의 공보국장으로 일하게 된다.
카린 진 피엘 (Karine Jean Pierre)도 언론비서관으로, 필리 토바(Pili Tobar)는 전 히스패닉 방송의 국장으로 이번 바이든 행정부에서 공보관에 선임됐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들로서 다양한 구성과 경험을 토대로 미국을 더 나은 국가로 만들어 가는데 공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리스 부통령 후보 역시 “우리는 명확하면서도 정직한 소통이 필요하다. 이번에 선임된 공보관들은 오랜 경험과 출중한 능력을 갖춘 인재들로 국민들과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미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