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주민 23명, 350만달러 사기사건으로 기소

급여보호프로그램, 경제피해 재해대출, 실업보험 사기 등 혐의

 

사진/ smallbiztrends.com

펜데믹 당시 정부지원책 중 하나였던 급여보호 프로그램과 재해대출 프로그램 등 연방기금을 사기대출 받은 23명이 기소됐다.

브릿 피더스튼 연방검사가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북텍사스 주민 23명이 연방기금 350만 달러를 돈세탁 및 모의 혐의를 벌였다. 이들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 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비교적 신청이 쉬웠던 PPP대출 사기도 벌인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기대출을 은폐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을 돌며 가짜 회사명이나 타인의 명의를 사용해 다수의 은행계좌를 개설했다. 이들의 사기대출은 결국 연방수사국에 덜미가 잡히면서 기소에 이르렀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해 총 7만 여건의 사기대출로 총 46억 달러가 부당수급된 사실을 적발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