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달라스출장소 페이스북
달라스 한국노인회에 이형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일(토) 노인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25대 노인회장을 역임한 오흥무 회장은 노인회의 새로운 수장인 이형천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했다.
이형천 회장은 이대부속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다 1984년 미국으로 이민, 30여년 동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어학원을 운영했다.
이 회장은 달라스 한글학교 교장으로 15년을 봉사했고 현 북텍사스여성회의 전신인 부녀회가 창설된 1996년 초창기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달라스에서 40여년 동안 한인사회 곳곳에서 봉사해 온 경력이 있다.
김명준 소장은 축사에서 “북텍사스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원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전임 오흥무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를 평가한 후 신임 이형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 역시 이형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화합단결하는 노인회를 이루고후손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코펠시 전영주 부시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김영호 전 달라스한인회장 등 단체장들도 참석, 노인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안미향 기자 amaings0210@gmail.com